얼굴 부위별 여드름이 나는 이유는?

 

여드름은 나이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로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깨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의 소망이기에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 사람들은 많은 노력을 한다.

 

여드름이 나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시각은 양방과 한방이 각각 다르다.

양방에서는 호르몬과 피지선의 이상, 위생과 청결, 식생활 습관의 원인을 바탕으로 치료하는 반면 한방에서는 오장육부 내부 기혈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심화(心火), 간열(肝熱), 자궁어혈(子宮瘀血), 폐열(肺熱), 장내 독소 등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 질환의 원인을 바탕으로 치료한다.

여드름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그 원인이 각각 다르므로 내부의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 부위별 여드름의 원인은?

 

1. 이마

심장과 소장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열독이 심장에 영향을 주게 되어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청소년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성인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며 어성초차와 삼백초차가 도움이 된다.

 

2. 코

소화기계통의 비장, 위장 등의 원인으로 자주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평소에 달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며 잦은 음주 생활로 때문에 위장에 습열(濕熱)이 많이 쌓여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변비나 숙변이 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므로 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고 진피차, 율무차가 도움된다.

 

3. 양볼

왼쪽 볼은 간, 오른쪽 볼은 폐의 이상 때문에 생긴다. 스트레스로 인한 울혈이나 어혈, 간과 폐의 장기에 화독(火毒)이 쌓이면 여드름이 올라올 수 있으며 국화차, 삼백초차가 도움이 된다.

 

4. 턱, 입 주변

턱과 입 주변에 나는 여드름은 신장기능과 생식기능의 저하, 월경불순, 비뇨기계통의 이상, 자궁질환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평소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반신욕이 좋고 쑥차, 익모초차, 계피차 등이 효과가 있다.

내부적인 원인 외에 평소에 꼼꼼한 클렌징으로 위생과 청결에 신경 쓰며 육류의 지방 섭취를 줄이는 등 식생활의 개선을 통해서도 여드름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내부적 한방치료와 함께 이미 돋아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여드름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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